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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애견용 밍크 코트, 논란 휩싸여
이름 bayer 작성일   2012.08.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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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견용 밍크 코트가 나왔다. 수백~수천만 원짜리 밍크 코트를 걸치고 다니는 주인의 '품위'를 유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이는 '애견용 밍크 코트'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한 회사가 선보인 것이다.

 

주문 제작으로 생산되는 애견 코트 한 벌의 가격은 1,200달러(약 135만원) 이상으로, 사람이 입는 코트와 견주어 결코 저렴하지 않다. 이 회사는 소위 '부티'가 잘잘 흐르는 모델견이 등장하는 광고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개 주인들을 유혹하고 나섰다. "사랑하는 개에게도 가죽 옷을 입히자"는 것이 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.

 

가족과 같은 애견이 추위에 벌벌 떨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. 하지만,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등 일부는 '애견 밍크 코트'에 큰 우려를 표시했다. "개에게는 이미 가죽과 털이 있다"는 것이 한 관계자의 말이다. "보온 기능이 뛰어난 털과 가죽이 있는 개에게 밍크 코트를 입히면 오히려 탈수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"는 것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의 설명이다.

 

개에게 밍크 코트를 사주는 행동은 '애견 사랑이 아닌 애견 학대'라는 것이다. "1,000달러가 넘는 밍크 코트를 개에게 사주고 싶다면, 차라리 그 돈으로 개를 위한 건강 식품을 구입하라"고 전문가는 충고했다.

 

이규석기자 NATE뉴스 발췌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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